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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돈의 감각_책 추천

by awesomekim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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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돈이란 무엇인가?

 

우리 삶에서

돈만 있다고 충분하진 않지만

돈이 없으면 의.식.주 어느 하나 해결되지 않으니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돈에 대해 막상 이야기하려니

아는 게 많지 않음에 흠칫 놀라곤 합니다.

 

이 책은

신용화폐, 돈을 중심으로

자본주의 경제 요소(경기, 화폐,금리,환율)와의 역학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신용 화폐에 근거한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경기에 따라

환율에 따라

금리에 따라

글로벌 국가의 영향력에 따라

 

돈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

각 상황에 맞는 필요한 돈의 감각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이 책의 내용을 조금 소개해 드리자면....

 

 

1장. 돈에 대한 모든 것.

 : 돈은 '권력'을 가진 국가가 '세금'을 걷어 갚겠다고 약속한 '빚'이다라고 설명합니다.

 : 통화량은 신용을 담보로 한 대출의 형태로 증가합니다.

 

2장. 신용화폐 시스템과 경제 사이클.

 : 경제 사이클 = 통화량 증가 → 소비 증가 → 생산 /고용 증가 → 투자 증가

 : 버블의 붕괴 = 시중의 돈이 줄어 드는 것

  →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통화량을 늘려야 합니다.

  → 경제 위기는 통화량을 늘릴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3장.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예측.

 :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부동산 가격은 상승합니다.

 :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려면 인구증가, 소득증가, 생산 증가가 필요합니다.

 : 부동산 가격 상승의 핵심은 일자리 관점에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4장. 환율과 금리

 : 환율은 인체의 땀이 체온을 조절하듯 국가의 국제 경쟁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 금리를 통해 통화의 흐름을 조절하는 미국의 최대 수출품은 달러/인플레이션입니다.

 

5장. 글로벌 경제. 중국편....

 

저의 소감은

 

모든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결정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신용에 기반한 통화량 증가를

중심으로 가격(물가)에 대한 많은 부분을 설명해 줍니다.

 

세계의 화폐 유통량은

기술 혁신과 발전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아닌

필요에 의한 빚으로 너무나 쉽게 늘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책에서 배워서 알고 있던

제품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 법칙이 아닌

통화량에 따라 더 영향을 받는 형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격은

'재화나 서비스가 지닌 가치를

돈이라는 수단을 통해

교환하는 비율'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

돈이라는 화폐의 양

이를 교환하는 비율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재화나 서비스가

귀해지거나 쓰임이 많아지면

 

물건을 생산하는 사람보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리고

재화를 교환하는 돈을 구하기 어렵거나

가치를 측정하는 수단이 바뀐다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정해진 룰에 따라 (수요와 공급 법칙처럼)

가격이 결정되기를 바라는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애석하게도

 

가격이 항상 변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정해진 정답은 없는 것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항상
저희가
변해야 한다'는 것이

유일한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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