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주위에 부자가 있습니까?
만약 있다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되는지 물어보실 수 있나요?
그 방법을 알고자
제가 택한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돈을 지불하여 유료로 떳떳하게 강의를 듣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관련 책을 읽는 것입니다.
부자의 삶과 생각에 대한 쉬운 책
부자의 그릇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책은
[부자의 그릇] 이 책은
부자, 돈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를
주인공을 통해 일깨워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이 책은 에이스케(주인공)가
백화점 앞 광장 벤치에서 만난 노인('조커')에게서
부족한 돈 100원을 건네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고작 100원이라고 여기는 에이스케,
그러나 차가운 겨울에 먹고 싶은 따뜻한 자판기 음료를 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100원을 건넨 노인은 그의 행동을 유심히 살핍니다.
그리고 원금의 20%인 120원을 나중에 갚을 것을 요구하고
사업에 실패하여 빈털터리가 된 에이스케의 반응을 살핀 후
돈을 대하는 태도 즉 그릇을 확인하며 하나하나 일깨워줍니다.
(1) 돈을 어떻게 소비하는가? 에 대해서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라고 말합니다.
물건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는 소비의 형태는 많은 틈이 있다는 것이다.
욕구가 아닌 필요를 따져보고
가격이 주는 안도감이 아닌 가치를 보려는 노력이 필요함에도
이를 방해하는 요소가 도처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뭔가를 사야 하고
여유가 없는 상태가 되면 조급해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이것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돈을 핸들링할 수 있는 능력인 것입니다.
(2) 돈을 버는 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에 대해서 :
돈을 벌기 위해서는 경험을 통해 신용을 쌓아야 합니다.
" 돈 자체에 색이 없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색을 입히려 해"
사람들마다 같은 금액의 돈을 다른 신용으로 빌리거나 빌려줍니다.
각자가 갖는 신용, 믿음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용도가 높은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경험이 많은 사람,
담보가치가 충분한 사람에게
많은 돈이 생기고
신용도가 낮은 사람,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
경험이 미천한 사람에게서
자연히 돈은 피해서 돌아가게 됩니다.
한 발짝 더 나아가면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나를 믿지 않음으로
신용 즉, 돈이 생기지 않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경험을 통해 믿음을 쌓는다는 건? 에 대해서 :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경험을 통해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시간이라는 한정적인 자원이 다하기 전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주인공 에이스케는 은행원이라는 안정적인 보호막을 벗고
뜻하지 않게 찾아온 학창 시절 친구 오타니의 '건강식 주먹밥 가게' 사업 제안을 받아들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공동 출자로 초기 자본금 1억 원을 마련하고
1년 동안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합니다.
가족을 설득하고 히야마라는 요리사를 영입합니다.
신메뉴를 개발하고 구매층을 타켓팅하고
가격을 결정하는 등 모든 노력을 개점 시점에 맞춰 쏟아붓습니다.
크림 주먹밥이라는 히트 상품과
오타니의 마케팅에 힘입어 사업은 날로 번성하는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조커 노인은 잠시 꾸벅 ㅋ)
"항상 하는 생각이네만, 후회는 먼저 오지 않는다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은 우리에게 신중함을 요구하지"
너무나 잘 되는 사업, 뭐든 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강박이 무리한 도전을 부추겼고
처음 했던 약속, '자기 자금으로 한 매장씩 착실하게 늘리자'던 다짐을 어기게 됩니다.
4호점까지 확장을 하면서 기대와는 달리 매출이 증가하지 않고
음식 재료비, 식당 렌트비, 대출이자 등 고정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오타니는 늘어나는 폐기손,
출시한 지 1년이 지난 크림 주먹밥,
시식행사나 광고 등 여러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지만 무시되었고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크림 주먹밥이
평범한 주먹밥이 되어 버린데 실망한 히야마까지 그만두게 됩니다.
그렇게 지난 2년 반의 도전은 실패라는 자국을 남기고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자네가 저지른 잘못이 뭔지 알겠나'
사업에 대한 도전,
시장조사, 자본금 마련, 가격 결정, 직원 채용 및 임금협상, 광고, 신메뉴 개발 등...
어느 하나 최선을 다하지 않음이 없음에도... 무엇이 문제였을까??
"돈의 거울이 비친 자네의 진짜 모습은
아직 그만한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거든"
돈의 엄청난 에너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좋은 타이밍에 가치 있는 물건에
값있게 사용하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로 부자 그릇입니다.
자신의 그릇을 늘리는 과정은
현재 자신을 찢어
좀 더 큰 그릇으로 얼기설기 엮은
다음 그 틈을 경험이라는 진흙으로 메워야 합니다.
(3) 그럼 돈은 무엇인가?? 왜 부자 그릇이 되려고 하는가? 에 대해서:
"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걸세.
다만, 한 가지,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돈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
이 말은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전부가 아닌 돈이지만
주의가 필요함에도 반드시 다루어야만 것이란 말일 것입니다.
현대 분업 사회에서
내가 입고 있는 옷, 내가 먹고 있는 음식, 내가 받고 있는 의료 서비스 등
모든 재화와 서비스가 돈을 매개로 교환되고 저장되고 가치가 측정되고 있으니
반드시 필요함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하기에 돈에 민감한 우리는
"자네는 언제까지 돈에 지배당할 셈인가?"라는 물음에 더 민감할 필요가 있습니다.
돈을 소중히 다루되 지배되지 않는 삶,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키워가기 위해 필요한
돈을 담는 그릇을 갖기 위해
도전하고
실패하고
성장하는
지치지 않는 4번 타자가 되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