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책 이야기, 완벽한 공부법_책 추천

by awesomekim 2024. 4. 30.
반응형

무엇인가를 공부하는 목적은...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을 쌓기 위함입니다.

그 필요한 역량이

현재는 없는 것이기에

우리는 공부하면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듯합니다.

나름 열심히 하면 남들 못지않게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혹시 방향이 잘못된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벽한 공부법.

즉, 새로운 것을 익히기 위한 공부를 행함에 있어

결함이 없이 온전한, 100% 성공에 이룰 수 있는 완벽한 치트키가 있다는 말일 텐데 ...

그 내용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완벽한 공부법]

 

책 읽기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고영성, 신영준 작가님이 쓰신

완벽한 공부법

 

이 책은

 

책으로

또 유튜브 채널로

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잘 배우는 방법을 잘 가르쳐 주시는 고마운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이 책을 읽으면

이 책의 각 챕터를 나름의 프로세스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부 절차

 

해당 챕터별 내용을 조금 소개하자면

 

(1) 동기는

만족, 경쟁력, 흥미, 학습, 도전과 같은 내재적 동기와 칭찬, 성적, 특혜, 자격증, 물질적인 보상과 같은 외재적 동기가 있습니다. 두 가지 경우가 서로 양립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습된 무기력으로 시작이 힘든 경우라면 칭찬, 물질적 보상 등을 활용하여 시작을 유도하고 임계점을 넘는 작은 성공을 통해 내재적 동기로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메타인지는

1976년 미국의 발달 심리학자인 존 플라벨이 만든 용어로,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아는 능력입니다. 뭔가를 잘 하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뭘 모르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데 자신의 한정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인지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우리 뇌가 가지고 있는 오류에 대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기억 수준에 대한 착각, 세상을 제대로 보고 있다는 순진한 믿음,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 ' 내 이럴 줄 알았지'라고 생각하는 사후 편향, 자신의 실행력에 대한 과대평가, 자신의 미래 감정에 대한 잘못된 예측, 자신이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평균 이상 효과, 자신의 유리한 근거만을 찾는 확증 편향, 내 기여도를 과장하는 가용성 편향, 권위자의 말이면 기꺼이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권위자 편향 등 우리의 뇌는 똑같은 상황을 제멋대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분야를 시작하기 전 연습문제를 풀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해 봐야 합니다. 시력 검사지를 다 외워 2.0 시력을 뽐낼 것이 아니라 보이는 만큼만 말해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목표는

'우리는 모두 진흙탕에서 허우적대지. 하지만 이 가운데 몇몇은 밤 하늘의 별들을 바라본다네'

'과감한 시도로 인간은 잠시 자신의 위치를 잃을 수 있다. 그러나 시도가 없으면 인간은 자기 자신을 잃는다'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까? 아마 달리기 재능이 출중한 토끼가 이길 것입니다. 자신이 '달리기가 느린 거북이'임을 잘 아는 거북이라면 시합을 포기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그런데 목표가 토끼보다 빨리 결승 지점에 도달하여 시합에 이기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라면 어떨까요? 같은 경기를 함에도 어떤 의미를 부여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진정, 자신의 자신을 위한 자신에 의한 목표는

자신이 행동하는 방향을 결정하고 자신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길잡이 별이 됩니다.

이러한 목표는 SMART 해야 합니다. 구체적이고(specific), 측정 가능하고(measurable), 성취할 수 있고(attainable), 현실적이며(realistic), 시간 계획(timeline)이 가능한 목표로 분해해야 합니다. 특히 시간은 긴급도와 중요도 2 x 2 매트릭스를 활용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실행하되,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을 등한시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노력은

단순히 노오력이 되지 않도록 제대로 꾸준히 해야 합니다. 여기서 제대로는 의식적인 노력을 말하는 것이며 꾸준히는 임계점을 넘는 노력을 말합니다. 제대로 된 노력이란 체계적인 방법론으로 연습해야 하고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작업을 해야 하며 기초를 충실히 하고 피드백에 따라 행동을 변경하여야 합니다.

(5) 감정은

학습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의 뇌가 감각 기관을 통해 받아들이는 수많은 정보는 우선순위를 갖습니다. 생존과 관련된 위협적 상황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경고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렇게 되면 학습과 관련된 뇌 부위는 활성화가 미비하지만, 생존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를 앞두고 지나치게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의 감정 상태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생각해 보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실제 원의 크기와 내가 보는 원의크기

(6) 사회성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추상적 사고와 더불어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회성 때문에 인간은 신에 준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대인관계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너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타인과 더불어 잘 살기 위해서는 공감 능력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사람과의 많은 만남을 갖고 문학 소설을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또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비난, 비판, 불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7) 몸은

공부를 자알 하려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못지않게 잘 쉬어야 한다. 우리 뇌는 쉴 때 많은 것을 해내기 때문이다. 또한 일주일에 4~5회,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뇌 건강에 유익합니다.

수면은 중고등학생 8~10시간, 성인은 7~9 시간이 적합합니다. 만약 수면이 부족하다면 낮잠을 잠깐 20분 정도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8) 환경은

임계점을 넘는 꾸준한 노력을 하려면 의지력만으로 가능할까요? 자신의 몸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는 재미있거나 할 수밖에 없는 일만 합니다. 게임, 유튜브 시청, 회사나 학교 가기, 밥 먹기, 잠자기 등 모든 습관은 이 두 가지 범주에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 알람을 이용하듯 잘 세워진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효과적인 환경을 만드는 방법에는 시각화하기, 데드라인 정하기, 스마트폰 멀리하기, 손실 편향을 이용해 일단 저지르기 등이 있습니다.

저의 소감은

2020년 코로나 사태 당시

누가 뭐라 할 것도 없이 알아서 척척 마스크를 쓰던 모습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집단주의 문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평가하기 좋아하고

반대로 누군가의 평가에 민감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썼는지,안썻는지 서로가 서로를 잘 감시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의기소침해 있는 본인의 모습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그것이 본인의 탓이라 자책하고 있다면,

일면은 본인 잘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반복된 실패와 평가에 지쳐 있다면

우선 자신의 맘을 잘 다독여 주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본인을 믿고 아주 작은 시작을 해보십시오.

작은 불씨가 피어올라 제대로 잘 해보고 싶다고 느끼는 시점이 온다면

 

공부를 시작합시다.

ALL CONNECTED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맘이 생길 때 이 책과 함께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