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정석이 있을까요?
어린 시절 '수학의 정석'이라는 책은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바이블 같은 책이었습니다.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이 책은
주식투자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systrader79님과 이성규 작가님이 쓰신
투자의 정석과 같은 책입니다.
(자산배분의 정석 =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이 책은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 투자 전략에 대해 잘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최고의 전략 MPAA 삼글이 홍보까지..ㅋㅋ)
이 책을 읽으면
지금 당신이 주식투자를 하려고 한다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이 책은 손실 최소화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것이 모든 투자에 선행되어야 함을 '무지와 오해'라는 단어로 경고합니다.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이 책은
'손실 최소화'에 대한 명확한 체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산배분전략에 대해
아주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설명해 줍니다.
책의 내용에 대해 조금만 아껴 설명드리자면....
1장: 주식 시장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 = 손실 최소화!
(1) 분산투자(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 : 알 수 없는 미래.. 오히려 잘됐어..
(2) 상관성 낮은 자산군 혼합 : 단, 우상향 하는 자산이어야 함은 기본입니다.
(3)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 가장 효과적인 투자 비율 맞추기
(4) 추세 추종 : 추세, 관성을 거스르면 삶이 고달파짐을 명심해야 합니다.
2장. 실전 투자 전략
(1) BUY & HOLD : BYE.... 훅 갈 수도 있습니다.
(2) 적립식 투자 : '차곡차곡 열심히'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3) 주식 : 채권 : 현금의 혼합 :
국채보다 수익이 높고
위험(변동성)이 작다면 그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3장. 고급 투자 전략
(1) 변동성, 상관성, 수익률 완전 정복 :
여태껏 하나하나 설명해 주신 전략의 결정판 'MPAA'
삼글이(삼성 글로벌 ETF 로테이션 성과보수) 펀드에 대해 알아봅니다.
4장. ETF를 활용한 단기 트레이딩 방법과 마지막 한마디...
저의 소감은
솔직히 저는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 이 책을 여러 번 읽었습니다.
주식투자가 맘처럼 성과가 나지 않을 때마다
한 번씩 들춰서 아래 내용을 읽고 또 읽습니다.
<<< 주식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손실을 줄일지 집중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않는 한
투자에서 손실을 보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과정에서 손실을 보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손실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둘째, 손익 비대칭의 원리에 따라 손실이 커질수록
이를 메우기 위해 손실폭보다 훨씬 더 큰 수익을 올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셋째, 주식을 포함한 투자 자산의 수익률은
복리(기하평균)로 움직이는데,
복리 수익이 커지기 위해서는 변동성이 큰 것보다
변동성이 작아야 합니다.>>>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는가?
<<<주식 투자의 기본 원리는 손실과 변동성을 최대한 줄여서
안전한 투자를 하는 것이 오히려 큰 수익을 얻는 지름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손실과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주식 종목을 분산합니다.
둘째, 주식 종목뿐만 아니라,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채권, 현금과 같은 다른 자산군에 분산투자합니다.
셋째, 주식과 채권(현금) 자산을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해서 손실을 낮추면서도
추가적인 수익을 노립니다.>>>
손실이 낫다고 실망하여
리밸런싱하고 관리하는 일을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가?
<<<과 최적화되거나 거짓 전략이 아닌 정직한 투자 전략 중에,
손실이 전혀 발생 안 하고,
내가 예상하고, 예측하고, 기대하는 방향대로
자를 잰 듯이 올라가고,
수익이 잘 나지 않고 횡보하거나,
손실폭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 전략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상식과 논리'에 벗어난 내가 모르는 상황이 무엇일까??
예상과 다른 상황에 대처 방안은 없는가??
<<<단순히 내가 투자한 이후에 '손실이 발생'하거나
'내 예상대로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략을 탓하고, 부화노동하며, 투자를 중단하는 매매는..
'뇌동매매'와 전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전쟁에서 이기는 법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울퉁불퉁한 상처투성이 구간이 생기더라도
10~20년 뒤에 몇 배로 불어난 여러분의 계좌 잔고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매매에 충실해야 합니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상승장일 때(절대 모멘텀)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오른 자산에(상대 모멘텀)
잘 투자하면(비중조절: 변동성, 상관성)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뼛속깊이 새긴다 하더라도
예측할 수 없는 비바람을 버텨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 않은가??
투자는 원래 어렵다...
읽고 생각합니다.
그래, 이거였어!라고 흔들리는 맘을 추스르곤 합니다.
그래서 저에겐
이 책이 참으로 고맙고 소중합니다.
혹 저와 같이
이 책을 다 읽으시고
'' 좀 더 알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systrader79 저자님의
또 다른 책
[주식투자 리스타트]과 계독을 통해
투자의 내공을 쌓아 보심을 추천드립니다.